[모바일 게임 리뷰] 미드를 배경으로한 전략 게임 더 워킹데드 - 무인지대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모바일 게임은 미드 워킹데드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더 워킹데드 - 무인지대입니다.
출시한 지 꽤 오래된 게임인데 제가 플레이한지도 꽤 오래됐고 과금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리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드 워킹데드 시리즈를 너무 좋아 하는데요(시즌6 까지만 보고 그 뒤로는 못 봤습니다 ㅠㅠ) 드라마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 스토리도 비슷하고 인물들의 특성도 반영되어 있어 드라마를 재밌게 보신 분들은 꽤 좋아할 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화면
처음 접속하게 되면 배치된 건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제가 어느 정도 플레이했기 때문에 건물이 어느 정도 배치되어 있지만 처음에는 훼~~~~에엥 하답니다.
건물들은 물자를 생성하는 농장과 경험치를 생성하는 텐트 그리고 교환 물품을 생성하는 거점 이렇게 세가지 자원 건물이 있구요 자원들을 저장하는 물자 저장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생존자를 모집하는 무전텐트와 장비를 처분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장, 생존자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래프츠맨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여기서 재료들을 모아 배지를 제작하는데요 이 배지들은 생존자들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해줍니다. 하지만 이 크래프츠맨 건물을 만들려면 본부 레벨이 15이상 돼야 해서 도달하기까지는 꽤 오래 걸렸어요(무과금이라 ㅠㅠ)
생존자들은 클래스 별로 나눠져 있는데 일반 생존자와 영웅 생존자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일반 생존자는 그냥 일반이구요 영웅 생존자는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성도 비슷하게 반영되어 있구요
클래스는 어설트, 정찰, 워리어, 브루저, 헌터, 슈터 이렇게 6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간단하게 구분 짓는다면 원거리와 근거리입니다. 원거리는 멀리서 적을 제압하지만 주변 좀비들의 이목을 끌고 다음 턴에 나오는 좀비들이 많게 되는데요 원거리는 이와 반대로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조용히 움질일 수 있어 다음턴에 나오는 좀비들의 수를 줄여줍니다.
파티는 총 3명으로 구성되는데 각 특성에 맞춰 조합을 잘 맞춰야 미션을 클리어하는데 수월합니다. 저는 헌터, 슈터, 워리어 이렇게 맞췄는데 모두 원거리라 조금은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편이랍니다.
- 게임 플레이
더 워킹데드 - 무인지대는 플레이 방법이 턴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전략을 짜고 플레이할지 생각할 시간이 충분한데요 사실 그다지 훌륭한 전략은 필요 없습니다. 그냥 앞에 있는 좀비들을 다 죽이고 목적지까지 가면 되거든요
미션도 기본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챕터 미션과 드라마 내용이 반영되어 있는 시즌 미션 자원이나 장비를 추가로 수집할 수 있는 탐색 미션 그밖에 추가 보상을 위한 도전과 더 디스턴스 그리고 습격 미션 마지막으로 길드전이 있습니다. 많은 다양한 미션들이 있지만 문제는 플레이 방식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많이 하다 보면 질려요......ㅠ
물론 자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생존자를 집중해서 키우거나 무기를 수집하는 등 플레이하고 싶게 만드는 요소는 있지만 기본적인 플레이가 반복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총평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라면 플레이해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드도 재미있게 봤구 글렌이랑 대럴을 좋아해서 이 두 생존자를 집중적으로 키웠어요 더군다나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타 플레이어로부터 습격을 받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습니다.
스토리도 재밌고 수집하고 싶은 욕구도 적절하게 자극하긴 하지만 단점은 반복적인 플레이로 지루해질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1년 정도 플레이하다 보니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그래도 틈틈이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 플레이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제가 하루에 하나씩(주말 제외) 게임 리뷰를 올릴 목적이었는데 저번 주는 생각보다 일이 많아져서(백수 주제에 뭐가 바쁜지 ㅠㅠ) 부득이 글을 못 올렸네요 ㅠㅠ 그래서 이번 주는 하루에 두 개씩 올릴 예정입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모바일 게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