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리뷰

[모바일 게임 리뷰] 영웅들을 위한 상점 운영 샵타이탄

방콕대디 2019. 10. 16. 19:25
반응형

할로윈 이벤트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주인공이 영웅이 아닙니다. 영웅들을 위한 상점의 주인이 되어보는 게임 샵타이툰 입니다. 보통 게임들은 플레이하는 유저가 영웅이 되어 상점에서 무기나 아이템을 구하고 사냥을 나서는 게임인데요 샵타이툰은 관점을 바꿔서 영웅이 필요한 장비 및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을 운영하는 즉 제가 사장이 되는 것이죠(온라인상으로요.....) 큰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 건 아니었지만 이놈의 못난 생각을 바로 바꿔준 게임입니다.

건물 전체를 매매해버리겠어 

  • 로그인 화면 

처음 화면입니다. 저만의 상점이 보이는데요 처음엔 방 한칸부터 시작합니다. 마치 원룸에서 시작해서 52평 아파트를 향하는 기분이랄까요? 현재는 방 4개를 이었습니다.(방 4개 있는 집이면 나름 성공했죠 ㅠㅠ) 판매할 제품들을 만들고 만들어진 제품들은 진열장에 진열하게 됩니다. 제품들의 종류에 따라 진열하는 진열대도 달라지는데요 무릇 상품의 노출은 진열이 중요하지요 고객님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띄엄띄엄 배치했답니다 ㅎㅎ

매장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도 벤치나 꽃, 배너, 장식품 등으로 꾸밀수 있습니다. 이 게임 또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원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자원은 시간이 지나면서 채워지게 되고 그 자원을 저장할 수 있는 가구 또한 필요합니다. 모든 진열 가구와 저장 가구는 업그레이드를 하여 외형을 바꾸거나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현재는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제 캐릭터에 호박 모자를 씌웠는데요 재밌는 건 평소엔 손님들이 영웅들이었는데 지금은 좀비로 되어있습니다. 

아 잠깐만 손님이 나를 야리네??!!

  • 게임 플레이 

제작부터 흥정까지 꽤나 현실적인 요소들을 적용시켰는데요 제품의 가격을 더 받거나 다른 물품을 제안할때 사용되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이 에너지는 상점 내부 디자인을 꾸며놓으면 고객들이 다가가 감상을 하고 어느 정도 에너지를 제공해주거나 기존의 물건값을 할인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저가는 할인을 해주고 고가는 추가 요금을 붙여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제품도 꽤나 다양한데요 무기는 검, 단검, 도끼, 창, 활, 지팡이 등이 있고 아이템으로는 장신구, 물약, 약초 등이 있습니다. 사실 샵타이탄은 과금 유도가 심한 편인데요 과금을 하지 않으면 아예 제작이 되지 않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전 무과금 유저이기 때문에 만들 수 없는 제품은 과감히 포기하고 만들 수 있는 제품에 집중하기로 했답니다.

제작 시간은 비싼 물건일수록 점점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요 처음엔 10초정도로 시작해서 지금 제가 만드는 것 중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게 25분 정도 되네요 초반에 집중해서 플레이하다가 후반에는 제작해놓고 잠시 방치해두었다가 재접해서 관리하고 한답니다. 

내 언젠간 닌자를 고용하고 말것이야
쉬는 시간이 너무 길어 ㅠㅠ
숫가락이 무기........밥먹다가 싸우는거니?

후반으로 갈수록 제작하는 제품에 재료들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바로 이 재료를 구하기 위해선 영웅을 고용해 탐험을 나가야 합니다. 영웅을 고용하는 것도 처음엔 기본 직업부터 시작해서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강한 영웅을 고용할 수 있는데요 영웅 고용할 수 있는 수도 제한되어 있어서 잘 판단하시고 고용해야 합니다.

영웅에 맞는 장비 또한 맞춰야 하는데요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장비를 착용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일정 확률로 던전 탐험이 끝난뒤에 장비들이 깨져버립니다(진짜 많이 깨져요 ㅠㅠ) 그렇기 때문에 다시 제작하여 착용해줘야 하는데요 처음에는 영웅이 몇 명 되지 않아 괜찮은데 지금은 8명 정도 돼서 다 좋은 제품으로 맞춰주기가 꽤 까다롭습니다. 수리도 할 수 있지만 골드로 수리를 하려면 과금을 해야 하더라고요.......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고용해야 하는 영웅과 별개로 스토리상 제공되는 챔피언들도 있는데요 전사, 마법사, 닌자, 탬버린 들고 있는 여자(직업이 뭔지 모르겠음ㅠ) 그리고 얼마 전 나온 무도가(?) 느낌의 챔피언이 있는데요 이건 아직 해제를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 단단하고 아프게 생겼습니다. 이 챔피언들은 요구하는 제품을 제공하면 경험치가 쌓여 등급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외형도 바뀌고 능력도 더 강해져서 탐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장비도 따로 필요 없어서 편하긴 하지만 던전 하나당 한 챔피언씩만 출전할 수 있어서 나머지는 영웅이 채워줘야 합니다.

길드원님들 고마워요 ㅠㅠ

매장을 나오게 되면 나오는 화면이 자원을 생성하는 건물들이 나오는데요 모든 건물은 다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합니다. 자원생성 시간, 일꾼 최고 레벨, 영웅 최대 레벨, 길드원 최대 인원 등 매장에서 벌어드린 수익은 대부분 업그레이드로 투자가 된답니다. 하지만 혼자 하는 것보단 길드를 생성해 길드원들과 함께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훨씬 수월합니다.(고마워요 길드원님들 ㅠㅠ)

여기서 필요한 재료를 선택해 탐험을 나갈수도 있고 시장에 품질이 좋은 제품을 따로 등록하여 일반 플레이어들에게 판매도 할 수 있습니다.(시세는 그때그때 달라요)

  •  총평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했던 게임중에선 꽤 재미있는 편에 속합니다. 타이쿤 종류의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건 확실히 재미있는 컨텐츠도 많고 기존의 타이쿤 게임보다는 꽤나 신선한 느낌을 주는 게임입니다. 다만 과금 유도가 심한 편이라 이점은 감안하셔야 될 것 같아요 ㅠㅠ 과금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가끔 게임 캐릭터들이 결제해달라고 매장에 한 번씩 찾아오더라구요(썩 꺼졌으면 좋겠다)

혹시나 처음 시작하시는데 혼자 하시기 어려우시다면 "전공은 무역" 길드를 찾아주세요 아직 자리가 남아서 함께 즐겁게 플레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또 다른 모바일 게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