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리뷰] 장난감 병정들의 싸움 Army Men RTS

추억의 게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전략 시물레이션 게임 Army Men RTS입니다. 아주 오래된 게임인데요 플레이하는 방식은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합니다. 자원을 수집하고 건물을 짓고 유닛을 뽑아 적들과 싸우는 거죠 Army Men RTS처럼 STEAM에서 구매할 수 있는 Army Men 시리즈 게임이 있는데 Army Men 1, Army Men 2, Army Men Toys in Space 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전 할인할 때 Army Men Bundle로 이 4가지 게임을 한꺼번에 묶어서 샀는데 꽤나 저렴하게 구매했던걸로 기억됩니다.

Army Men RTS는 Pandemic Studios에서 제작하고 나머지 시리즈는 The 3DO Company에서 제작했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네 가지 모두 1998년 ~ 2002년 사이에 제작된 거라 굉장히 오래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해보니 꽤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초록 초록 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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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게임에 들어오게 되면 게임을 시작하기 앞서 훈련할수 있는 훈련캠프와 캠페인 그리고 Great Battle이라는 미션들이 있습니다. 캠페인도 꽤나 재밌게 플레이했었는데요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져서 클리어하는데 꽤나 오랜 시간을 썼습니다. 한 미션당 거의 1시간 정도 플레이했던 것 같아요 ㅠㅠ

사실 멀티플레이도 있긴 하지만 한번도 해본 적은 없습니다. 아니 할 수 없는게 맞는 표현 갖네요....... 네 사람이 없습니다. 옛날에 플레이했을 때도 사람은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이 게임은 단지 혼자서 캠페인을 클리어하거나 어려운 미션을 클리어할 목적으로 구매하시는게 좋겠습니다.(저처럼 혼자 노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입니다.) 멀티플레이는 꿈도 꾸시면 안돼요

훼에에에엥 하군

퐈이아아아아아아아아앜~~~~~!!!!!

이 게임을 소개하기 편한 Great Battle 4번째 미션입니다. 미션마다 메달을 획득해서 다음 미션을 해제할 수 있는데요 현재로선 4번째 미션밖에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시작하자마자 HQ를 짓고 자원을 수집하기 위한 믹서기를 건설합니다. 자원은 플라스틱과 배터리인데요 재미있는건 아군이나 적군의 유닛 및 건물이 파괴되면 남은 자리에 플라스틱이 어느 정도 남아 있어 자원으로 재활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발상이 참신하더라구요

이후엔 병력을 생성할 수 있는 막사와 차고를 건설해 꾸준히 병력을 뽑아 적들과 싸우면 되는데요 병력은 보통 보병과 차량으로 나뉩니다. 보병은 소총병, 기관총, 바주카, 박격포, 저격병 등이 있고 차량은 탱크, 헬기, 의료 차량, 자폭 로봇 등이 있습니다.

HQ와 막사 그리고 차고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요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생성 가능한 병력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HQ에선 무전병도 생성 가능한데 무전병은 공수부대 지원이나 폭격 그리고 돋보기로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데요 이런 기술을 쓸 때마다 토이스토리가 생각나는 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적의 영양가를 탈취해 우리 아군의 전력을 높인다 기런 전략이지

본진 다 밀려서 병력이 이것밖에 없음 ㅠㅠ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천천히 한다면 수비하면서 자원 모으고 병력 뽑아서 한방으로 가도 될 것 같은데 빨리빨리 끝내고 다음 게임도 하고 싶어서 마음이 급하다 보니 서두른 감이 있는데요 확실히 클리어하는데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전개가 좀 느린편인것 같아요

어느정도 조합을 맞추면 전투를 하기엔 편하긴 하지만 이 게임은 따로 종족이 나눠져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적들도 저와 비슷한 조합으로 덤비게 되더라고요 결론은 물량이 답입니다. 조합이고 뭐고 물량으로 밀어붙이면 대부분 이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캠페인은 좀 상황이 다른데요 시간제한이 있거나 엄호해야 하는 임무가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난이도는 있는 편입니다. Army Men RTS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고 따로 패치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있어 어려운 점은 없으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겨우.......이김

• 총평

캠페인이나 미션 깨는 재미로 한다면 재미는 있습니다. 다만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저 처럼 혼자 플레이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나 어려운 미션 클리어하는 걸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다른 고수분들은 모르겠지만 저한텐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ㅠㅠ) 게다가 전개도 느린 편이라 미션을 시작할 때 시간도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값을 주고 사기에는 좀 비싼 감이 있어요 꼭 할인할 때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Army Men 2도 오래된 게임이긴 하지만 꽤 재미있는 편이라 한 번쯤 플레이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좀 오래된 게임을 리뷰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괜찮은 게임이라 올려보았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게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