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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리뷰

[PC게임 리뷰] 11월 에픽 게임즈 무료 탑다운 슈팅 게임 Nuclear Throne

by 방콕대디 2019.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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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들 언제 다 모으냐......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에픽 게임즈에서 11월 15일까지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탑다운 방식 슈팅 게임 Nuclear Throne입니다.

RUINER를 클리어하고 바로 플레이해봤는데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제 스타일의 게임은 아니었어요 시작 전엔 제가 좋아하는 픽셀 그래픽이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도 많아서 기대가 컸는데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저한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처음엔 그래픽도 그렇고 플레이 영상도 봤을 땐 만만해 보였는데 아직도 한 번을 클리어하지 못했습니다.

STEAM이랑 에픽 게임즈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가격은 12,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제가 만약 무료로 받지 않았다면 절대 플레이하지 않았을 게임같습니다. 왜냐면 전 진짜 똥손이거든요 ㅠㅠ 하지만 1945시리즈나 텐가이, 건버드 같은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진짜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아쉽게도 한글지원은 하지 않더라구요 혹시나 한글 패치가 있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한글 패치도 없었습니다. 캐릭터의 능력 및 스킬 그리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능력을 선택하는게 전부 영어라 사전을 찾아보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어려운 단어들은 아닌데 제가 영어를 못해서........... 

코옵이 패드가 하나 더 있어야 합니다.
아직 다 얻지 못했어요 ㅠㅠ 넘나 어려운것 

  • 로그인 화면 

처음 게임에 접속하게되면 진짜 오락실에서 들어볼 수 있는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데요 접속할 때나 플레이할 때 BGM 및 기타 사운드가 되게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싱글 플레이와 코옵을 지원하는데 코옵이 멀티는 아니고 패드를 하나 연결해서 하면 같이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코옵 영상을 잠깐 봤는데 각자 반대 방향으로 가면 화면이 조금 어지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자기 캐릭터를 찾기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캐릭터를 2개만 제공하는데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새로운 캐릭터가 해제됩니다.(저는 아직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다 해제하지 못했어요 진짜 너무 어려워요 ㅠㅠ) 그리고 캐릭터마다 각각 고유 능력과 스킬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첫 번째 캐릭터는 탄약을 많이 가지고 시작하면 상자로부터 얻는 탄약의 양이 증가하고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면 구르면서 총알을 피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캐릭터는 많은 체력으로 게임을 시작하고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면 방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능력을 활용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면 클리어하는게 좀 더 수월하긴 합니다. 그리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 능력을 한 가지 얻을 수 있는데요 항상 랜덤으로 4가지씩 나와서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더 많은 총알과 구급상자가 나올 수 있게 하거나 일정 확률로 공격한 것이 체력을 회복해주거나 적들의 총알이 느려지거나 등등 여러 가지 능력이 있습니다.(이것도 사전으로 찾아보면서 선택했습니다.)

진짜 오락실에서 플레이하던 갬성이 느껴짐
1탄 보스 제일 쉽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어려워집니다.

  • 게임 플레이

플레이방식은 탑다운 방식의 슈팅 게임인데요 제가 리뷰를 올렸던 Running With Rifle이나 Mad Tank와 같은 방식의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부터 총알피하기 같은 게임을 잘 못하긴 했어요 그래서 이 게임이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어렸을 때 텐가이나 건버드를 100원 하나로 클리어하시는 분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ㅠㅠ 무기들도 다양하고 몬스터들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근접부터 해서 원거리 그리고 날아다니는 녀석들까지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하기가 꽤 까다롭습니다.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무기들도 굉장히 다양한데 근접, 원거리, 에너지 등등 타격감을 느낄수 있는 무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근접 무기의 경우엔 적들의 공격도 튕겨낼 수 있고 내구도 제한도 없는데요 너무 근접에만 집중하면 한 번에 죽을 수도 있더라구요

레벨업을 하면 이렇게 능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스 죽을 때 가까히 가시면 안되요 터지면 저도 터져요 ㅠㅠ

후반 몬스터들도 상대하기 까다롭지만 특히 보스는 더욱 상대하기 어렵습니다. 피통도 크고 총알도 굉장히 빠르고 많이 쏘기 때문에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몬스터들도 함께 공격해서 클리어하기 더욱 어려워요 ㅠㅠ 저도 아직 두 번째 보스까지만 잡아보고 그 이상은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진짜 똥손이라 ㅠㅠ)

죽더라도 이어서 플레이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할 때마다 신중하게 피해야 합니다. 체력이 2인 캐릭터부터 10인 캐릭터까지 있으며 중간중간에 상자나 몬스터로부터 구급상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한 순간 방심하면 그걸로 게임 끝입니다. 가끔 한 번에 총알을 몇 개씩 맞을 때가 있더라구요 혹은 폭발에 휩슬리거나 가스에 닿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조심해야 합니다.

로봇 좋아요 괜찮습니다 ㅎㅎ
아직 여기까지 밖에 클리어를 못했습니다 ㅠㅠ

  •   총평 

STEAM에서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슈팅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잘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워서 뭔가 오기가 생기긴 하지만 또 빠르게 포기하기도 하더라구요 진득하게 몇 시간씩 플레이하지 않고 하루에 4~5판씩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해제해야 할 캐릭터들도 남았고 최종까지 클리어하지 않아서 갈길이 먼데요 뭔가 다 모으고 나면 더 이상 플레이할 컨텐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역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받으세요 12,500원이 아깝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아깝습니다 ㅋㅋ 그냥 무료로 받으세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게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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